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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일, 시애틀에서 열린 중미 기업가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개방 없이 진보도 없다"며 외국에 중국 시장을 더 개방할 것임을 선포했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은 미국 싱크탱크 폴슨 연구소가 시애틀 웨스틴호텔에서 열린 중미 기업가 라운드테이블에서 한 연설에서 "중국의 대외개방 역량은 갈수록 커질 것"이라며 "개혁이 없으면 추진력을 잃고 개방이 없으면 진보도 없다는 것은 중국이 개혁개방 과정에 얻은 소중한 결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대외개방은 중국의 기본 정책"이라며 "중국은 호리공영(互利共赢·상호이익과 공동번영)의 개방 전략을 견고하게 실시할 것이며 중국의 개방은 알리바바의 '열려라 참깨!'와 같이 열리면 닫히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이날 연설 후 보잉 공장과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를 방문했다. 보잉 공장에서는 "중국의 발전은 미국 기업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MS 본사 방문에서는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직접 시 주석을 영접했다. 시 주석은 이곳에서 "미·중은 안전하고 번영하는 사이버공간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MS가 개발 중인 입체영상(홀로그램) 기기인 '홀로 렌즈'를 써보기도 했다.



한편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4일(현지시간) 워싱턴에 도착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실무 만찬을 하고 25일 정상회담을 갖는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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