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요 도시에서 일하는 화이트칼라 중 가장 많은 월급을 받는 도시는 베이징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유명 구인구직 사이트인 즈롄자오핀(智联招聘)이 지난 15일 발표한 '2015년 3분기 중국 노동력시장 화이트칼라 보고'에 따르면 베이징의 화이트칼라가 평균 8천894위안(158만원)의 월급을 받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 다음으로는 상하이 8천601위안(153만원), 선전(深圳) 7천622위안(135만원), 항저우(杭州) 7천45위안(125만원), 광저우(广州) 6천575위안(117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베이징 지역의 올 가을 업종별 월급 현황을 보면 재무, 법률, 인력자원 등 전문 컨설팅이 1만2천172위안(216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펀드, 증권, 투자 등 업종이 1만850위안(193만원), 중개서비스 1만714위안(190만원) 순으로 나타났으며 인터넷 및 전자상거래 업종도 월급이 1만위안(180만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경쟁지수는 전문컨설팅 분야가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온라인게임, 자동차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교통운수, 부동산 및 건축 등 역시 경쟁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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