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통신)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파리에서 국정화교과서는 역사적 퇴행이라고 선언했다. 조 교육감은 한-불간 고등학교 자매결연식을 위해 10월 13일 프랑스 일드 프랑스와 파리 교육감인 프랑스와 베일 및 프랑스 고등학교 교장, 한국어 선생들과 함께 서명식을 파리 소르본대학 내 프랑스 아카데미에서 가졌다.



한-불간 고등학교 자매결연 서명식 이 후 양국 교육감과 가진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질문을 던졌다. “백년대계을 위해 서울 시 교육을 감독, 책임지고 있는 교육감으로서 국정화 역사 교과서를 어떻게 생각합니까?”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과 프랑스와 베일 파리시 교육감 





조 교육감은 첫 마디에서 “프랑스 대혁명이 전세계 민주주의 확산 및 영감을 불어 넣었다”고 말하면서 혁명의 현장에서 한국의 역사 교과서 문제를 생각하는 것이 너무 흥미롭다고 밝혔다. 산업화와 민주주의를 성공적으로 이루어낸 사회라고 정의하고 나아가 폭넓은 다원적, 다양성 사회로 가야하는 견지에서 볼 때  획일화된 국정교과서로 간다는 것은  시대적 퇴행이라고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국정교과서를 하나의 사태로 보고 이는 “한국 사회를 후진적인 갈등상테로 몰아놓고 미래를 향해 갈등해야 할 한국사회를 갈등의 불랙홀로 빠져들게 만들지 않을까 염려하고 한다”고 말했다.



한불통신-AC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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