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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첫 출고식을 가진 C919 항공기.




중국이 독자개발한 중대형 항공기가 내년부터 비행에 나선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상용비행기유한책임공사(COMAC)는 2일, 상하이 푸둥(浦东)공장에서 자체 연구개발한 중대형 항공기 C919 출고식을 가졌다.



지난 2008년부터 독자적으로 연구·개발해온 C919는 168석과 158석이 기본형이며 항로거리는 기본 4천75㎞, 최대 항로거리는 5천555㎞로 현재 운항 중인 세계 주요 노선 투입이 가능하다.



이 기종은 중국국제항공, 동방(东方)항공, 남방(南方)항공, 쓰촨(四川)항공, 허베이(河北)항공 등이 각각 20대를 주문받는 등 7개 중국 항공사로부터 총 135대의 주문을 받는 등 국내외 21개 항공사와 항공기 리스사로부터 517대의 주문을 받아놓은 상태이다. 



C919는 시스템 조정, 시운행 설비 설치 후 시험비행을 거쳐 내년부터 정식 운행될 계획이다.



현지 언론은 "C919의 생산개시로 중국의 첨단 장비제조업이 새로운 발전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미국과 유럽국가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돼 중국 항공산업이 본격적인 발전단계로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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