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유학 중인 중국 유학생 수가 30만명을 돌파하며 현지 유학생 3명 중 1명은 중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环球时报)는 미국 고등교육 연구소인 국제교육연구소(IIE)의 보고서를 인용해 "2014~2015 학기에 미국에서 유학 중인 학생 수는 100만명에 달하며 이 중 중국 유학생 수가 30만4천40명으로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해 가장 많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다음으로는 인도 13만2천888명, 한국 6만3천710명, 사우디아라비아 5만9천945명, 캐나다 2만7천240명 순으로 나타났다. 브라질의 경우에는 전년도 1만3천명에서 2만3천명으로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학교별로 보면 해외 유학생 수가 가장 많은 대학은 뉴욕대학이었으며 다음으로 사우스캘리포니아대학, 콜롬비아대학, 애리조나주립대학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 역시 30만여명의 학생이 해외에서 유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바오 한태민]

관련뉴스/포토 (12)
#태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