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암생명공학연구원




황우석 박사 팀이 중국기업과 손잡고 톈진(天津)에 세계 최대규모의 동물복제공장을 설립한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톈진개발구관리위원회는 최근 잉커보야(英科博雅)유전자과학기술(톈진)유한공사(이하 잉커보야)와 세계 최대 규모의 동물복제공장 설립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잉커보야는 보야홀딩스그룹(博雅控股集团)의 자회사이자 보야홀딩스와 한국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이 합자 설립한 기업이다.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은 대한민국 교육과학기술부 소관의 재단법인으로 생명공학분야 기반기술 확립을 위해 설립됐으며 황우석 박사가 최고 연구위원으로 있다. 이 회사는 현재까지 세계 각국 공항, 세관, 경찰 등에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550마리의 복제견을 제공했다. 



잉커보야는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을 비롯해 베이징대학 의학연구소, 톈진국재생물의약연합연구원 공동으로 톈진개발구에 이같은 공장을 설립한다. 이 공장에서는 우량 도구견, 애완견, 인간을 제외한 영장류, 우수 품질의 육우, 고급 경주마 등 동물복제사업을 진행하고 축산업 품종개량과 특수한 질병치료를 위한 동물 복제 관련 기술을 제공한다.



잉커보야는 이 프로젝트에 2억위안(360억원)을 투자해 동물복제실험실, 복제동물센터와 생물다양성 유전자자원 창고, 과학교육전시센터 등을 설립할 계획이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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