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상은 영상입니다.
VPN 설치하기 | 윈도우, 안드로이드 ☜ 클릭













▲ 지난 4일, 상하이에서 열린 '2015 국가경쟁력지수' 발표회.




중국 대학이 자체적으로 집계한 국가경쟁력 순위에 한국이 일본과 중국을 앞섰다.



상하이 인터넷매체 펑파이뉴스넷(澎湃新闻网)의 보도에 따르면 화둥(华东)정법대학 정치연구원은 상하이정치학회와 공동으로 주관한 '2015 국가경쟁력지수 연도보고'에서 싱가포르가 전체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이 19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평가에 따르면 싱가포르 다음으로 독일, 네덜란드, 호주, 미국, 캐나다, 덴마크, 핀란드, 아랍에미리트, 프랑스, 뉴질랜드, 룩셈부르크, 영국, 이탈리아, 벨기에, 아이슬란드, 한국, 일본, 중국, 스위스 순으로 나타났다.















▲ 화둥정법대학이 평가한 국가경쟁력 상위 20위권 국가.




이번 국가경쟁력은 전세계 111개 주요 국가를 상대로 인프라, 가치, 지속성 등 상위 기준에 시설, 질서, 서비스, 공개, 공정성, 공평, 환경보호, 혁신 등 9개 하위기준을 적용해 평가한 것이다.



특히 국가경쟁력은 그간 세계은행, 프리덤하우스 등 서방에서 주로 평가해왔는데 이번 평가는 중국에서 자체적으로 이뤄진 것이라 의미가 있다.



화둥정법대학 정치연구원 가오지치(高奇琦) 원장은 "서방의 색안경을 끼고 보는 시각에서는 중국의 최근 발전이 현지 평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며 "서방의 성과를 참고하되 이들이 독점권을 일정하게 깨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온바오 한태민]

관련뉴스/포토 (12)
#태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