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현지시간) 오후, 캘거리 공항에 비상착륙한 에어캐나다 AC088 항공기에서 부상을 입은 승객이 들것에 실려나오고 있다.




상하이에서 캐나다 토론토로 가던 항공기에서 심각한 난기류로 인해 기체가 심하게 흔들리면서 최소 2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30일 저녁, 에어캐나다 소속의 AC088 항공기가 상하이 푸둥(浦东)국제공항을 출발해 토론토로 가던 중 난기률 만나 캘거리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비상착륙 시간은 현지시간으로 30일 오후 3시 23분이었다.



이 과정에서 최소 2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으며 8명이 들것에 운반돼 실려온 것으로 확인됐다.



에어 캐나다 측도 "AC088 항공기가 난기류로 인해 캘거리에 공항에 비상착륙했으며 일부 승객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당시 항공기에는 승객 332명과 승무원 19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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