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도 최고 인기그룹으로 자리잡은 그룹 빅뱅(Bigbang)이 오는 3월 중국 투어에 나선다.



국내 언론, 빅뱅 공식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 등에 따르면 빅뱅은 오는 3월 11일과 12일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첫 팬미팅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선전(深圳), 정저우(郑州), 난징(南京), 허페이(合肥), 항저우(杭州), 난창(南昌), 창사(长沙) 등 8개 도시에서 잇따라 투어를 가진다.



이번 투어는 빅뱅 월드투어 ‘BIGBANG 2015 WORLD TOUR [MADE]’ 중국 공연 때 중화권 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은 데 대한 보답으로 마련됐다. 빅뱅은 앞서 지난해 한국가수로는 최다인 중국 11개 도시 콘서트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으며 당시 18만명에 달하는 관객을 동원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소속사 측은 "빅뱅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멋진 무대 뿐 아니라 토크, 게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팬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빅뱅은 3월 4~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여는 콘서트로 아시아, 북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13개국 32개 도시에서 열린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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