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칭방송국 프로그램에 출연한 걸그룹 선샤인.




중국의 신인 걸그룹이 못생긴 외모로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중국의 한 네티즌이 "나만 눈을 버릴 수 없다"며 충칭(重庆)방송국 TV 프로그램에 참석한 걸그룹 선샤인(Sunshine)의 사진을 게재했는데, 해당 게시글에 9만여개의 댓글이 게재될 정도로 네티즌들의 주목을 끌었다. 주목을 끈 이유는 걸그룹이라고 하기에는 외모가 너무 평범했기 때문이다.















▲ 선샤인 멤버.




대다수 네티즌은 "해도 너무했다", "너무 못생겼다", "차라리 내가 데뷔하는게 낫겠다", "혹시 올해 연예인 트렌드는 못생김이냐?", "앞으로는 당신은 나의 햇살이라는 말은 못하겠다" 등 비난을 퍼부었다.



이같은 비난 여론에도 선샤인 측은 "우리는 사소한 성형수술 한번 하지 않았다"며 "세상에 예쁜 사람이 얼마나 많겠냐?"며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선샤인은 안후이성(安徽省) 하오저우시(毫州市) 모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여고생 5명으로 결성된 그룹으로 지난해 12월 15일 데뷔했다. 이들은 단순히 노래부르는 것을 좋아해 결성했으며 중국 내 연예기획사와 계약을 맺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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