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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섰습니다.

대구의 국제공항과 쇼핑자원을 경북의 자연과 문화유산에 결합한 공동상품을 출시하고, 인기 배우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칩니다.

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구와 경북이 올해를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로 선포했습니다.

'마음껏 즐기고, 여행의 진수를 느껴보라'는 주제로 대구·경북 7대 공동 여행상품을 소개했습니다.

중국인 무비자 환승 공항으로 지정된 대구의 국제공항과 쇼핑자원을 경북의 자연과 문화유산에 결합한 겁니다.

[권영진 / 대구광역시장 : (중국인 관광객들이) 대부분 서울과 제주에만 다녀가고 지방 산업 발전에는 아직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대구에는) 역사문화 유적도 많고, 경북과 함께하면 바다도 끼고 있고 그래서 대구·경북 연계 관광을 통해서….]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배우 이상윤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칩니다.

또 중국 현지 여행사 4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전 답사 여행과 홍보비 등을 지원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을 모을 방침입니다.

특히 유교문화와 새마을운동처럼 중국인들이 좋아할 만한 특화된 소재를 활용한 관광 루트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중국의 문화와 비슷한 점이 많고, 유교 문화의 본향이고 해서 관광산업의 핵심으로 끌고 가야 하는데 사실 지방에서 하기가 많이 어렵습니다. 쇼핑하는데도 어려움이 있는데 그런 부분을 보완해서….]

대구시는 다음 달 중국 중경과 무안 등을 방문해 관광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관광 홍보설명회를 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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