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나는 가수다 시즌4' 결승전에 진출한 가수 황치열이 결승전에서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를 부를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타이완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측은 가왕전에 진출한 가수들이 가왕전에 부를 노래 리스트가 공개됐다.

이 중 황치열은 가왕전 무대에서 최근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로 사랑받고 있는 가수 거미(Gummy)의 '유 아 마이 에브리싱'(You Are My Everything)'을 부를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태양의 후예'는 현재 중국에서도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어 현지 관객들에게 큰 공감대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날 무대에는 원곡을 부른 가수 거미도 황치열과 함께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를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거미가 공식 무대에서 이 노래를 부르기는 처음이다.
▲ 중국판 '나는 가수다' 공식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에 게재된 거미의 가왕전 포스터.
황치열 외에도 가수 코코리와 장신저(张信哲)는 미국의 유명 가수 니요(Ne-yo)와 에이콘(Akon)과 각각 듀엣 무대를 부른다.

한편 중국판 '나가수' 시즌4 가왕전은 오는 8일 후난위성TV를 통해 방영된다. 이날 무대에는 가수들의 듀엣 무대와 솔로무대가 함께 펼쳐진다.

황치열은 이 프로그램에 유일한 외국인 가수로 출연해 종합 성적 1위로 가왕전에 진출했다. 총 11회의 경연에서 3번의 우승을 차지해 이번 시즌 최다 우승 기록도 보유했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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