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훙차오(虹桥)공항 여객터미널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죽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상하이 인터넷매체 신민넷(新民网)의 보도에 따르면 29일 오전 7시, 상하이 훙차오공항 1호 터미널의 지하공간에서 리모델링 공사를 하던 과정에서 인테리어 재료에 불이 붙어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후 관련 부문은 즉각 출동해 화재 진압에 나섰고 화재는 지하공간을 100평방미터 가량 태운 후 진압됐다.

당시 화재로 공사 중이던 인부 2명이 죽고 2명이 중상, 3명이 경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훙차오공항은 화재가 진압된 후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바오 한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