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Starbucks)가 중국을 미국을 넘어서는 최대 시장으로 키우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텐센트(腾讯), 제몐(界面) 등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스타벅스 하워드 슐츠(Howard Schultz, 사진) CEO는 최근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2017년 상하이에 해외 최초로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 테이스팅 룸(Reserve Roastery & Tasting Room)’을 열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스타벅스가 지난 2014년 미국 본사가 있는 시애틀에 최초로 오픈한 이 매장(사진)은 일종의 커피공장이자 플래그십 스토어 개념의 매장이다. 고객들은 여기서 최상급 원두가 로스팅 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맛볼 수 있다.
스타벅스는 현재 중국 내 100개가 넘는 도시 2천1백여개의 매장을 오픈했으며 이 중 상하이에만 300개가 넘는 매장이 있다. 스타벅스는 향후 5년간 중국 내 매년 500개씩 매장을 늘릴 계획이다.

하워드 슐츠 CEO는 "우리는 지속적으로 중국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뒀고 현재는 중국인에게 모닝커피를 알려왔다"며 "만약 어느날 중국 내 스타벅스 매장 수가 미국을 넘어선다고 해도 우리는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중국 시장에 대해서도 "향후 5년간 중국 내 매년 500개씩 매장을 늘릴 계획"이라며 중국 시장 공략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슐츠 CEO는 “중국 정부가 중요한 경제 구조전환을 실시하다보면 주기적인 변화가 있기 마련"이라며 "우리는 중국 진출 초기부터 현지 고객과 지방 정부와의 끈끈한 관계한 관계를 맺어왔으며 개인적으로 우리가 중국에서 성공하고 주주들에게 장기적 가치를 만들어줄 수 있다는 장기적 관점에 대해 매우 낙관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만약 재앙과도 같은 엄청난 변화가 발생한다면 우리도 그에 따라 계획을 변경할 것"이라며 "그렇더라도 중국 시장 공략이 늦어질 뿐 우리의 계획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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