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정부의 현재와 미래를 만나 볼 수 있는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이 20일 코엑스에서 개막됐다.
[Korea.net] 국민 중심의 정부혁신을 상징하는 ‘정부3.0’이 국민과의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손끝으로 만나는 정부’라는 슬로건 아래 20일 코엑스에서 열린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은 지난 2013년 비전선포식을 시작으로 단순한 정부의 정보공개 차원을 넘어서 정부의 운영방식이 국가중심에서 국민중심으로 바뀌어 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이번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은 정부가 국민을 위해 혁신을 거듭해온 사례와 함께 공공데이터 개방 등으로 국민의 생활편의 향상, 나아가 창업까지 이어진 성과를 쉽게 찾아 보고 직·간접 경험해 볼 수 있다. 특히 부처와 부처 산하 공공기관들의 다양한 주요 사업을 쉽게 설명 들을 수도 있다.
▲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서는 정부가 공개한 공공데이터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창업에 성공한 사례들을 살펴 볼 수 있다.
7가지 주제로 나누어진 총 100개의 전시관은 관심사별 실생활중심, 일자리/창업중심, 여성/가족중심, 웰빙/여행 중심 코스로 나누어져 있으며 연령대별로는 어린이/초등학생, 중·고교학생, 대학생, 직장인, 중년을 위한 코스로 구분되어 있다. 각 코스별로 전시관을 둘러보는데 평균적으로 1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이라는 행사 이름에 걸맞게 전시관 곳곳에서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행정자치부 전시관에서는 전시형 로봇 ‘퓨로’가 정부가 공개하는 있는 빅데이터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것과 동시에 참가자들의 보행분석과 손 오염 등을 측정해 주고 문화체육관광부 전시관에서는 디지털건축 문화재 체험으로 참가자가 직접 건축 문화재를 조립 해 볼 수 있다. 보건복지부 체험관에서는 노후에 받을 수 있는 연금을 손쉽게 알 수 있고 해양수산부 전시관에서는 새우 낚시도 경험해 볼 수 있다.

한국 정부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엿 볼 수 있는 100개의 전시관과 함께 다양한 부대 행사와 공연이 이어지는 이번 ‘정부 3.0 국민체험마당’은 22일까지 계속된다.

사진·글 전한 코리아넷 기자
hanjeon@korea.kr
▲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VR영상 보고 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청소년활동안전센터는 화재, 지진 등과 같은 재난에 대비해 청소년들을 위한 안전교육 영상을 VR로 제작하고 있다.
▲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 전시된 바닷속을 걷는 로봇 크랩스터가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크랩스터는 수심 200m 깊이에서 문화재를 탐사 발굴하는 심해탐사장비다.
▲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을 찾은 관람객들이 기지방호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 지창욱 ’정부3.0’ 홍보대사가 20일 ‘정부3.0 국민체험마당’ 무대에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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