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ㅣ 한태민 기자] 중국에서 대외개방으로 인한 발전도가 가장 높은 도시는 시안(西安)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시성(陕西省) 지역신문 화상보(华商报)는 중국도시경쟁력연구회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 34개 도시를 상대로 자본, 기술, 정책, 무역 등을 기준으로 개방수준을 조사해 순위를 매긴 결과 시안이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시안의 중대 영향력 사건으로 "일대일로'(一带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국가전략과 관련해 언어서비스와 빅데이터 플랫폼을 잘 형성했다"고 꼽았다.

시안 다음으로는 푸저우(福州), 난닝(南宁), 쿤밍(昆明), 구이양(贵阳), 탕산(唐山), 우루무치(乌鲁木齐), 장자커우(张家口), 무단장(牡丹江), 연변(延边) 순으로 나타났다.

연변은 훈춘(珲春)의 국제합작시범구역을 빠르게 건설해 발전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중국도시경쟁력연구회는 "당분간 이들 10위권 도시가 중국의 대외개방을 선도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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