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et] ‘2016 광주 세계웹콘텐츠페스티벌이 23일 개막했다.

‘웹꾼, 세상에 포효하라!’는 슬로건 하에 열린 이번 축제는 △상상웹꿈터 △창조플레이존 △전시회·컨퍼런스로 나뉘어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시작됐다.
▲ 23일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2016 광주 세계웹콘텐츠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정관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오른쪽에서 두 번째), 윤장현 광주시장(왼쪽에서 두 번째), 유튜브 채널 ‘도티TV’를 운영하는 창작자 도티(왼쪽), 그리고 온라인 게임 ‘마인크래프트’를 중계하는 양띵(오른쪽)이 개막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축제에는 광주에서 촬영된 웹드라마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광주(Once upon a time in Gwangju)’의 영상이 상영돼 눈길을 끌었다.

구글, 네이버, 빅프로그 등 국내외 콘텐츠업계와 학계가 한 자리에 모여 ‘모바일 시대, 웹콘텐츠의 진화’라는 주제로 ‘웹콘텐츠의 혁명’, ‘블랙홀, 중국의 콘텐츠 빅뱅’, ‘웹포맷’,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산업 및 국내 크리에이터의 미래’를 논하는 국제회의가 이어졌다.

26일까지 계속되는 이 축제는 게임, 미용, 요리 등 각 분야 전문 창작자(Creator) 23개 팀과 48개 관련 업체가 참여한다. 릴레이토크, 창작자 멘토링, 공연, 전시회,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로 가득하다.

입문과정, 활동 에피소드,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성장기, 콘텐츠 제작과 노하우 등에 대해 창작자들이 관객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국내 최초 웹드라마 제작사인 ㈜빅프로그가 마련한 ‘창작소’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창작자 또는 웹드라마 속 주인공이 돼볼 수 있다. 창작자들의 생생한 작업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중국 좌마앱, 북경아이미디어유한회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웹티비아시아 등 아시아 지역웹콘텐츠 투자사 및 관련 업체는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석해 한국 관계자들과 함께 웹콘텐츠 제작관련 노하우를 공유한다
▲ 23일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2016 광주 세계웹콘텐츠페스티벌’개막식에서 참석 내빈들이 개막 축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김택환 조직위원장은 “다양한 사회, 문화적 기술력과 노하우가 융합된 웹콘텐츠는 미래형 신 성장동력”이라며 “이번 페스티벌은 급변하는 콘텐트 산업 환경을 한눈에 보여주는 현장이며, 특히 웹콘텐츠를 대표하는 유명 스타들의 끼와 장기를 축제장에서 직접 보는 것만으로도 미래형 소통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애 코리아넷 기자
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
jiae5853@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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