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ㅣ 한태민 기자] 베이징 교외지역 퉁저우구(通州区)에 새로운 기차역이 지어진다.

베이징 지역신문 베이징천바오(北京晨报)의 보도에 따르면 퉁저우구(通州区)는 최근 '통저우구 제13차 5개년 규획'을 통해 교통부문에서 53개의 주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신베이징동역(新北京东站) 프로젝트로 퉁저우지역 내 새로운 기차역을 2020년 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베이징동역이 완공되면 베이징동역-베이징역-베이징서역을 잇는 교외철도 계획이 실시돼 시민들이 버스, 지하철 외에도 철도로 베이징 도심과 교외를 왕복할 수 있게 된다.

관련 부문은 "사실 퉁저우 지역에서 베이징역, 베이징서역으로 가는 열차 노선이 있긴 하지만 이미 포화 상태이며 특히 춘절(春节), 여름방학 기간 등 성수기에는 임시 노선을 증편할 여유마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베이징동역을 잇는 도시철도 노선인 'S6선'을 신설할 계획이다.

총길이 137km의 이 노선은 베이징수도공항 제3터미널을 출발해 순이(顺义), 퉁저우(通州)을 거쳐 이좡(亦庄)에 도착하게 되면 이 곳에서 랑팡시(廊坊市)로 가는 노선과 베이징 신공항으로 가는 노선으로 나뉘게 된다.

'S6선'은 오는 2019년 준공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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