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ㅣ 한태민 기자] 베이징과 옌자오(燕郊), 톈진(天津) 공항을 잇는 철도가 건설된다.

베이징 지역신문 신징바오(新京报)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최근 톈진 빈하이신구(滨海新区) 도시철도 건설계획 심사를 비준했다.

총길이 100km의 이 철도는 베이징-탕산(唐山) 철도의 바오디남역(宝坻南站)을 출발해 징진신청(京津新城), 베이부신구(北部新区), 빈하이(滨海)공항을 거쳐 빈하이(滨海)에 도착하게 되며 고속철, 공항과도 연결된다. 설계시속은 250km이며 총건설비는 238억1천만위안(4조366억원), 공사시간은 4년이다.

철도 건설이 완료되면 베이징부터 바오디남역까지의 구간이 이번 도시철도의 일부가 된다. 베이징-탕산 철도는 베이징역을 출발해 퉁저우(通州), 옌자오, 다창(大厂), 샹허(香河), 바오디남을 거쳐 탕산에 도착하게 되며 총길이는 172km이다.
관련뉴스/포토 (12)
#태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