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ㅣ 강희주 기자] 후베이성(湖北省)에 위치한 국립관광지 선눙자(神农架) 국가급자연보호구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각)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40회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세계유산 등재자격 심사'에서 선눙자 국가급자연보호구(이하 선눙자)를 세계자연유산에 등록시키기로 했다.

총면적 3천평방킬로미터가 넘는 선눙자에는 중국 국가에서 지정한 34개 중점식물과 493개 중점 척추동물 등 다양하고 희귀한 동식물자원이 서식하고 있어 중국 최대 원시산림지역으로 꼽힌다.

선눙자의 이번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로 중국은 자연유산, 문화유산, 복합유산 포함해 총 50개 명승지가 유네스코에 등재됐다. 이는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 두번째이다.
선눙자 풍경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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