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ㅣ 한태민 기자] 상하이에서 수상비행기가 시험 비행하는 도중 교량과 부딪쳐 5명이 죽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상하이 지역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낮 12시 20분, 상하이 진산구(金山区) 해변에서 출발해 저장성(浙江省) 저우산시(舟山市)와 성쓰현(嵊泗县)으로 가던 수륙양용비행기 2대가 상하이-항저우(杭州) 구간 도로 대교와 충돌했다.

공안, 소방 부문은 충돌 사고 발생 후 즉각 현장으로 가서 수습 및 구조 작업을 실시했다. 이 사고로 당시 비행기에 타고 있던 승객 5명이 사망했으며 5명이 부상을 입었다.

관련 부문의 조사에 따르면 당시 비행기는 진산시 해변가에서 성쓰현, 저우산으로 각각 가는 1박 2일의 전용기 관광상품을 위한 시험 비행 중이었다. 비행기에는 관광객 16명이 타고 있었는데 저우산시로 가던 비행기가 대교와 충돌했다.

소방 부문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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