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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영환 / 前 북한 외교관
[앵커]
요새 북한 관련 소식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런데 눈여겨 봐야 될 것, 우리가 아주 귀담아 들어야 될 부분이 굉장히 많습니다. 바로 우리와 관련되어 있는 북한의 테러 소식이 전해지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오늘 이런 문제 집중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대한민국에 망명한 최고위급 탈북인사 중 한 분이시죠.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고영환 부원장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부원장님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이거 진짜 휴가철에 라오스도 많이 가고. 라오스가 배낭여행을 천국이에요, 거기도.

[인터뷰]
캄보디아도 비슷하고.

[앵커]
캄보디아도 그렇고요. 저도 굉장히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는 나라들인데. 그런데 북한 소식통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중국 이런 데 테러조 10개를 파견을 했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그러니까 중국 단둥부터 심양, 대련을 거쳐서 그리고 동남아,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까지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거기에 10개 조의 테러조를 파견을 했는데 주로 북중 국경 쪽에서 사업하는 소위 테러조직들은 국가안전보위부에서 나간 사람들이 대체로 많고요.

이건 대체로 탈북민, 영향력 있는 탈북인사라든가 아니면 탈북단체장이라든가 탈북민하고 연관된 사업들을 하는 사람들을 주로 잡아가는 목적을 가지고 있고요.

베트남이나 라오스나 캄보디아나 미얀마까지 가는 것은 대체로 탈북 루트이기도 하거든요. 그런데 그쪽은 주로 정찰총국 쪽에서 그리고 문화교류국 쪽에서 서로 충성 맹세를 하면서 잡아오겠다고 하는데.

여기 나가는 사람들은 주로 한국인 관광객, 회사원, 주재관 이렇게 혼자서 움직이는 사람들 타켓팅을 하고 계속 추적을 하다가 사인이 떨어지면 잡는데.

이게 무슨 문제가 있냐면 3, 4인조로 움직이고 있는 게 북한의 특성인데. 거기는 주로 그 지역을 잘 아는 사람.

[앵커]
한 사람을 꼭 끼고 있다?

[인터뷰]
지형을 잘 아는 사람 그리고 지형을 잘 알면서 말을 하는 사람이 꼭 필요하겠죠. 그리고 작전을 짜는 사람 그리고 몸을 쓰는 사람, 이렇게 발 한 번 차면 정강이 뼈가 부러진다든가 목을 한 번 치면 까무러친다거나 이렇게 탁 벼락같이 치는 사람.

이런 사람들을 움직여서 어떤 사람을 유인하든가. 아니면 북한 식당 밀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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