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ㅣ 강희주 기자] 중국에서 지난달부터 아이폰6S의 자동 전원꺼짐 현상이 잇따라 보고되자, 애플이 이에 대해 대응에 나섰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 중국본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일부 아이폰6S 제품에서 드러난 자동 전원꺼짐 현상에 대해 애플스토어 또는 애플의 공식 대리상을 통해 배터리를 무료로 교체해주겠다"고 밝혔다.

다만 애플 측은 "이 문제는 안전문제 때문은 아니다"며 "지난해 9월부터 10월 사이에 제조된 제품에 한정된다"고 밝혔다.

애플이 이같은 공지문을 올린데는 지난달부터 중국에서 아이폰6 또는 아이폰6S를 사용 중인 소비자가 온라인을 통해 "배터리가 절반 가량 남았을 때 휴대폰이 갑자기 꺼지고 전원선을 연결해도 켜지지 않는다"고 잇따라 밝혔기 때문이다.

지난 16일 중국소비자협회도 홈페이지를 통해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 6s가 사용 중 갑자기 전원이 꺼진다는 아이폰 사용자들의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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