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ㅣ 강희주 기자] 상하이와 쿤밍(昆明)을 10시간만에 잇는 고속철도가 28일 정식으로 개통된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쿤밍 고속철도의 구이양(贵阳)-쿤밍 구간이 28일 개통돼 운행된다.

현지 언론은 "상하이-쿤밍 고속철 전구간이 개통돼 정식으로 운행되기 시작한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총길이 2천252km의 상하이-쿤밍 고속철도는 상하이를 출발해 저장(浙江), 장시(江西), 후난(湖南), 구이저우(贵州), 윈난(云南) 등을 거쳐 목적지에 도착하게 된다.

기존에 상하이, 난징(南京), 항저우(杭州)에서 쿤밍까지 걸렸던 35시간 34분, 35시간 23분, 33시간 15분이 각각 10시간 36분, 12시간 47분, 9시간 47분으로 각각 단축된다.

가격은 상하이에서 쿤밍까지의 경우 2등석은 879위안(15만2천원), 1등석은 1천475위안(25만6천원)이며 항저우에서 쿤밍까지는 2등석 806위안(14만원), 1등석 1천358위안(23만6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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