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ㅣ 한태민 기자] 애플의 중국 하청업체로 유명한 팍스콘(Foxconn, 중국명 富士康)이 로봇으로 아이폰을 생산하는 것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중국 주요 IT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팍스콘은 중국의 전 공장에서 아이폰 생산을 완전 자동화하기 위한 3단계 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팍스콘 자동화기술발전위원회 다이자펑(戴佳鹏) 총경리에 따르면 1단계는 사람이 하기 싫어하는 간단하고 반복적인 작업 또는 매우 위험한 작업을 로봇이 대체하는 것이며 2단계는 전체 생산라인을 자동화시켜 효율을 더욱 높이는 동시에 과잉 배치된 로봇은 줄이는 것이다. 마지막 단계는 전체 공장의 자동화를 실현시켜 생산, 물류, 테스트와 검사 등의 과정에서 최소한의 인력만 배치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