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상은 영상입니다.
VPN 설치하기 | 윈도우, 안드로이드 ☜ 클릭
[앵커]

제주도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 유커의 영향으로 서비스업이 호황을 누리면서 취직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고용률에 있어서 1위를 차지했는데 이와는 반대로 미군이 이전하거나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지역에서는 고용률이 떨어지고 실업률이 올라갔습니다.

박진형 기자입니다.

[기자]

취업난이 심각한 시기에 10명중 7명이 취업을 한 도시, 통계상으로 제주도 서귀포시가 해당됩니다.

지난해 하반기 서귀포시의 고용률은 72.4%를 기록했고 제주시 역시 67%로 높았습니다.

중국 관광객의 영향으로 서비스 관련 산업 고용이 증가한 탓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제주시의 경우 임시 일용근로자 비중이 25.6%로 임금근로자 4명중 1명은 고용이 불안한 상태로 나타났습니다.

취업한 사람의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경기도 동두천시로 51.5%를 기록했고, 경기 과천시와 전라북도 전주시가 뒤를 이었습니다.

경기도 동두천시의 경우 미군부대 이전 영향이 남아있고, 경기 과천시 역시 정부청사 이전으로 상권이 약해진 탓이란 분석입니다.

실업률의 경우 시 지역은 평균 2.9%, 군 지역은 평균 1.3%로 나타났습니다.

실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4.8%를 기록한 경기 부천시로 나타났고, 경기 동두천시, 군포시 안양시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경남 거제시의 경우 구조조정의 여파로 작년 상반기 실업률 1.8%에서 6개월만에 2.6%까지 올랐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http://www.yonhapnewstv.co.kr/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관련뉴스/포토 (4)
#태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