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센터, 미주한인 풀뿌리컨퍼런스 지역대표자회의
본대회는 7월24일~26일 워싱턴DC서 개최

[뉴욕일보]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는 17일 뉴욕 라과디아 메리어트 호텔에서 미주한인 풀뿌리 컨퍼런스 지역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시민참여센터는 한인정치력신장 및 2017 워싱턴 풀뿌리대회(KAGC) 준비를 위한 미주한인 풀뿌리 컨퍼런스 지역대표자 회의를 퀸즈 라과디아 메리어트 호텔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개최했다. <사진제공=시민참여센터>
뉴욕, 뉴저지, 워싱턴DC,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애틀랜타 등 전국 8개주 15개 지역에서 50여명의 대표자들이 참석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연례 ‘미주한인 풀뿌리 컨퍼런스’의 지역 대회 및 올해 현안을 논의했다.

시민참여센터의 김동석 상임이사는 미주한인 이주 114년 역사와 2017년 현재 미국의 정치변화를 주제로 강연을 하며, “오늘날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한 과제다. 급변하는 현재 한인들의 소극적인 참여태도는 곧 주류사회로부터 돌이킬 수 없는 소외로 이어질 것이 너무도 분명하다”며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사회·정치 참여를 부탁했다.

아울러 “우리 미주한인사회의 역사교육만큼 중요하고 효과적인 2세 정체성 교육이 없는데, 이 내용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우리 자녀들에게 흔치 않다”며, 가정, 학교 등에서의 교육을 당부했다.

참가자들은 시대적인 상황에 공감하고 올해 역시 각 지역에서 풀뿌리 컨퍼런스 지역대회를 개최해 지역의 한인사회 대상 시민교육 및 유권자 등록 운동 등을 통한 지역사회에서의 정치참여 캠페인을 계획했다.

오후에는 대동연회장으로 장소를 옮겨 범 뉴욕지역의 한인사회 대표자들과 함께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론 김 뉴욕 주 하원의원, 김수현 퀸즈한인회장,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뉴욕 한인사회의 특성과 지역내의 한인사회 정치력을 점검했다.

연례 ‘미주한인 풀뿌리 컨퍼런스’는 2014년 출범해 전국의 한인유권자들이 수도 워싱턴DC에 집결해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 교육 및 대 연방의회 행동을 개시하는 최대의 한인 유권자 컨퍼런스다.

매회 전국각지에서 400여명의 한인유권자와 십여명의 연방 상·하원의원이 참가해 한인사회의 현안을 직접 논의한다. 특히 2016년 컨퍼런스에서는 최초로 대학생 프로그램 ‘KAGC U’를 개최해 전국 60개 대학에서 200여명의 대학생이 참석했다.

2017년 미주한인 풀뿌리 컨퍼런스는 7월24일(월)부터 26일(수)까지 워싱턴DC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참가신청 및 문의는 시민참여센터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200달러에 2박3일간 숙박이 제공된다.

대학생 참가자는 별도의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신청은 2월21일(화)부터 가능하며, 4월7일(금)까지 등록할 경우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가신청 및 문의: 718-961-4117
info@kac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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