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비전 대화면에 편안한 그립감
G6는 18 대 9의 화면비가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LG 측은 이를 두고 ‘꽉 찬, 풀비전 디스플레이’라고 강조했다. 본체 앞면을 가득 채운 화면을 반으로 나누면 정사각형 두 개가 된다. 여러 화면을 동시에 보는 멀티태스킹에 최적화했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G6의 화면을 5.7인치로 키우면서도 편안한 그립감(손에 쥐는 느낌)을 구현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가로, 세로, 두께는 각각 71.9㎜, 148.9㎜, 7.9㎜로 여성이나 청소년도 한 손으로 편안하게 쥘 수 있다. 화면은 QHD+(2880×1440픽셀)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인치당 화소 수가 564개에 달한다. 지금까지 출시된 LG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밀도가 높다.
G6는 화면의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깊이 있게 표현하는 화질 기술인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규격의 ‘돌비 비전’과 ‘HDR10’을 모두 지원한다. 돌비 비전 기술을 담은 스마트폰은 G6가 처음이다. 풀비전 디스플레이는 최대 밝기를 유지하면서도 소비 전력은 기존 대비 30%가량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