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ㅣ 박장효 기자] 중국에서 현재 유학 중인 한국 유학생이 7만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 인터넷매체 펑파이뉴스(澎湃新闻)는 1일 중국 교육부의 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중국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수는 44만명으로 아시아 최대 유학 목적지가 됐다"고 전했다.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이 7만54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미국 2만3천838명, 태국 2만3천44명, 인도 1만8천717명, 파키스탄 1만8천626명 순이었다.

도시별로는 베이징이 7만7천23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상하이 5만9천887명, 장쑤(江苏) 3만2천228명, 저장(浙江) 3만108명, 톈진(天津) 2만6천564명 순이었다.

전공별로는 서양의학, 공과, 경제, 관리 순으로 많았고 2012년과 비교했을 때 교육, 이과, 공과, 농업의 증가폭은 100%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급증했다. 반면 중국어 전공은 2012년 53.5%에서 2016년 38.2%로 대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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