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은 산수유마을로 유명한 전남 구례군 산동면 일대를 시작으로 3월 초부터 노란빛의 산수유와 생강나무가 개화를 시작하며, 4월 중순이면 전국 국립공원으로 확대되어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속리산, 계룡산, 월악산 국립공원은 공원 진입도로의 벚꽃나무가 4월 중순부터 장관을 이루고, 5월에는 소백산 국립공원 연화봉 일대의 철쭉이 만개할 예정이다.
최승운 국립공원관리공단 홍보실장은 “각 공원 별로 개화시기에 따라 국립공원을 방문한다면, 봄 소식을 전하는 야생화와 함께 봄 기운을 만끽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