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실처럼 짜는 전자옷감 메모리를 개발했습니다.

국민대와 서울대 공동연구팀은 알루미늄이 코팅된 실과 탄소섬유를 접합시켜 저항변화 특성이 나타나는 전자옷감 메모리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저항변화 메모리는 전기적 신호에 따라 저항값이 변하면서 절연체와 전도체의 특성이 번갈아 나타나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메모리 소자입니다.

기존 저항변화 메모리는 3층 구조의 전자소자로 만들었지만, 연구팀은 알루미늄과 탄소섬유만으로 저항변화가 나타난다는 사실을 이용해 전자소재를 실 형태로 짜서 옷감처럼 만들었습니다.

이 전자옷감은 뒤틀리거나 세탁을 해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대면적 대량생산도 가능해 다양한 메모리 소자와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 패션 등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보입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