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ㅣ 한태민 기자] 29일 자정부터 중국 내 유가가 대폭 인하된다.

중국중앙방송(CCTV)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改委)는 "29일 자정부터 휘발유, 디젤유 가격을 1톤당 각각 230위안(3만7천원), 220위안(3만5천5백원원)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 들어 실시된 유가 인하조치 중 최대폭의 인하 조치이다.

이번 인하 조치로 90호, 92호, 95호 휘발유는 각각 0.17위안(27원), 0.18위안(29원), 0.19위안(31원)씩, 0호 디젤유는 0.19위안 내려갈 전망이다.

CCTV는 "일반 승용차가 50리터 용량의 기름탱크를 92호 휘발유로 가득 채울 경우 이전보다 9위안(1천460원) 가량 아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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