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et] 한국이 더 많은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할랄 음식점을 늘린다.
한국관광공사의 ‘무슬림 프렌들리 코리아(Muslim Friendly Korea)’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내 기존 135개였던 할랄 음식점을 170개로 늘린다. 이와 함께 무슬림들이 먹을 수 있는 해산물, 채식 등을 판매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무슬림 친화음식점 인증제’가 시행된다. 심사를 통과한 업계는 ‘할랄 공식 인증’, ‘무슬림 자가 인증’, ‘무슬림 프렌들리’, ‘돼지고기 없음’ 총 4단계로 인증마크를 부여 받는다.
‘할랄 공식 인증(Halal Certified)’은 한국이슬람교중앙회(KMF)로부터 인증을 받은 레스토랑으로, 할랄 식재료를 사용하며, 무슬림 요리사가 있고, 알코올 음료 판매를 하지 않는 음식점에 부여된다. ‘무슬림 자가 인증(Self Certified)’은 KMF 인증은 받지 않았으나, 무슬림이 운영하거나 조리하고, 알코올 음료를 판매하지 않는 음식점에 부여한다. ‘무슬림 프렌들리(Muslim Friendly)’는 알코올 음료를 판매하나 할랄 메뉴를 제공하고 있는 음식점에, ‘돼지고기 없음(Pork Free)’은 할랄 메뉴는 제공하지 않으나, 돼지고기를 사용하지 않는 음식점에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