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ㅣ 강희주 기자] 홍콩에서 세계 최고가 핑크 다이아몬드가 탄생했다.

환구시보(环球时报) 등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소더비경매에서 59.60캐럿의 핑크 다이아몬드인 '더 핑크 스타(중국명 粉红之星)'가 5억5천3백만홍콩달러(798억6천979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지금껏 전세계에서 진행된 다이아몬드 보석류 경매 중 최고가이다.

'더 핑크 스타'는 지난 1999년 아프리카에서 채굴된 132캐럿짜리 원석을 2년여에 걸친 세공을 거쳐 만들어진 것으로 투명도, 크기 면에서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다이아몬드로 평가받아왔다.

경매에 앞서 미국 전문기관에서 감정받은 결과, 4억6천만홍콩달러(664억4천7백만원)으로 평가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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