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사들의 잇단 '갑질'이 공분을 산 가운데 유나이티드항공 비즈니스석에 탑승했다가 영문도 모르고 이코노미석으로 쫓겨난 승객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승객은 항공료와 마일리지 포인트를 지급받았으나 다른 승객들 앞에서 창피를 당했다며 손해배상금을 요구했습니다.

지난 22일 아메리칸항공에 아기와 함께 탑승했다가 승무원에게 강압적으로 유모차를 빼앗긴 여성도 변호사를 선임하고 소송 채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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