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쟁 보도 사진 '전쟁의 공포' 등 5장 여성 박물관에 기증
베트남 전쟁 보도 사진 "전쟁의 공포"로 퓰리처 상 뉴스 속보 사진 부문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진 베트남계 미국인 Nick Út(베트남어 이름:Huỳnh Công Út)씨는 6일"전쟁의 공포"를 포함한 사진 5장과 전장에서 사용하던 카메라를 베트남 여성 박물관에 기증했다.

5장의 사진은 1972년 6월 8일 네이팜탄 폭격을 받은 동남부 지방 떠이닌 성 Trảng Bàng 군의 마을로부터 벗어나려는 마을 사람들을 담은 것으로 4장은 Nick Út 씨가 1장은 Nick Út 씨의 동료가 촬영했다."전쟁의 공포"에는 온몸에 화상을 입고 알몸으로 달려가는 당시 9세 소녀 Phan Thị Kim Phúc씨의 모습이 담겨 있다.

Nick Út 씨는 사진을 기증한 이유에 대해서,"국가의 역사를 지키고 젊은 세대에게 인계할 수 있는 곳에 하고 싶었다. 전쟁에서 살아 난 여성, Phan Thị Kim Phúc의 사진을 보낸다면 베트남 여성 박물관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 박물관 Dương Thị Hằng 부관장은 사진을 기증 받은 것을 영광이라며 이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사진이다. 이 사진들은 전쟁의 슬픔을 전하면서 세계에서 전쟁 반대 운동의 불씨가 되겠다 "라고 말했다. 사진은 5월 18일까지 이 박물관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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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Nick Ut's Photo 'Napalm Girl' Changed The Vietnam War | N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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