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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바오닷컴 | 한태민 기자] 지난 화요일 안후이(安徽), 산시(陝西), 후난(湖南), 3개 성의 선전부 고위관료 여러 명이 낙마함에 따라, 중국공산당 장쩌민 진영 류윈산(劉云山) 주관의 선전부 계열이 재차 세탁됐다.

지난 화요일, 중국공산당 후난성 기율위원회 홈페이지 통보에 따르며, 최근 후난성사회과학원 주관의 '구색(求索)' 잡지사 편집장 우둥펑(烏東峰)이 "엄중한 기율 위반 문제" 혐의를 받아 입건돼 심의를 받았다.

통보에 따르면, 우둥펑은 정치 기율과 규정을 위반했으며 각종 방식으로 심의에 맞섰다. 또한 경제적으로 탐욕스럽고 도덕적으로 해이하며 여러 명의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해 여러 명의 사생아가 있다.

'구색'은 중국인문사회과학 핵심 간행물이며 우둥펑이 십년 동안 구색 잡지의 편집장을 맡았다.

같은 날, 산시라디오TV방송국 부국장 류웨이싱(劉衛星)은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고 강제 조치됐다.

지난 10일에는 안후이라디오TV방송국 계열의 직장 사건으로 16명이 조사를 받았다.

중국공산당 선전부 계통은 줄곧 장쩌민 진영의 리창춘(李長春), 류윈산(劉云山)의 수중에 장악돼 있었다.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시진핑은 선전계통에 대한 대대적 세탁을 진행해 베이징, 톈진, 상하이, 충칭, 허베이, 산시 등 수십개 성시의 선전부장을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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