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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바오닷컴 | 한태민 기자] 황색, 주황색, 파란색, 녹색, 흰색 - 다채로운 색의 자전거가 중국의 가장 큰 도시 중 일부를 점령하고 싼 가격과 다채로운 색을 제공한다.

자전거 공유 공급자의 수는 불과 2년 만에 거의 12 개로 늘어났다.

자전거 붐은 벤처 캐피탈 (venture capital)의 조류를 타고 있다. 주요 투자자들은 알리바바와 텐센트, 텍사스의 TPG, 뉴욕의 코트 매니지먼트(Coatue Management) 등이다.
저장성 성도인 항저우의 고가 아래에서 주차된 공유 자전거 / VCG 사진
업계에서 가장 큰 두 회사인 모바이크(Mobike)와 오포(ofo)는 최소 4차례에 걸쳐 총 60억 위안 (8억 2,70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 받았다. 많은 사람들이 두 라이벌은 자동차 공유 사업자들과 같이 결국 합병할 것이라고 예측하지만 투자자들은 그들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한다.

GSR 벤처 파트너의 주샤오후는 "이같은 비즈니스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식은 다음과 같다. 우선 제품에 관한 것인데, 더 나은 제품으로 상대방을 없애려고 시도한다. 이것이 통하지 않으면 막대한 재원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려고 한다". 라고 말했다.

최근의 KPMG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벤처캐피탈 투자는 2016년에 310억 달러에 이르며 그 중 상당 부분이 공유사업에 투자되었다. 중국 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공유사업은 3조 5000억 위안의 거래량을 창출했다.
자동차공유 업체인 디디외출(滴滴出行)이 경쟁사인 중국 우버(Uber)를 인수함에 따라서 양사간의 치열한 경쟁이 식어들었다. / VCG 사진
공유경제의 몇몇 회사는 여전히 이윤을 내기까지 멀었다. 자동차 공유의 왕인 디디외출조차 이익을 못낸다.

인디펜던트 TMT 분석가인 웨이우후이는 "이익을 창출하는 관점에서 본다면 그렇습니다. 큰 거품이 있다. 그러나 인터넷 비즈니스, O to O 사업, 영상 웹사이트 및 전자상거래사업 살펴보면 그들도 전혀 다르지 않다. 그들은 공유경제보다 훨씬 더 많은 투자를 흡수했다. 오늘날 많은 기업가와 투자자는 어느 소도시의 시장에 뛰어든 선수가 되려고 한다. 더 큰 선수와 현금으로 구매하기를 기다린다. 그들의 사업을 팔아서 실제 돈을 벌 수 있다. 그것은 그들에게 실패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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