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객꾼 유혹 NO
호객꾼들은 점차 수법이 진화해 찻집, 술집이 아닌 퇴폐업소로 안내한다. 이들은 성매매로 이어지게 한 후 거액의 돈을 갈취한다. 영사관은 호객꾼들의 유인 수법을 안내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영사관에 따르면, 호객꾼들이 접근해 음란광고(명함)을 보여주거나 저렴한 맛사지샵과 술집을 소개해준다며 택시로 이동한다. 이후 데려간 업소에서 성행위나 유사성행위 등을 제공한다. 이때 여권 촬영, 숙소 위치 파악, 성행위 등을 약점으로 잡아 신고하지 못하도록 협박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결국 폭행과 위협을 가해 수만 위안을 강제로 갈취한다는 것.
영사관은 “호객꾼이나 낯선 사람을 따라 가지 않는 것은 물론, 야간 외출 시 과다한 현금, 신용카드를 소지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약 피해를 당한 경우에는 업소명, 위치, 주변 건물, 도로명 등을 잘 기억해 피해 당사자가 직접 공안국에 신고해야 사건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