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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찾은 트럼프 "엄청난 피해"…리더십 회복 시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초강력 허리케인 '하비'가 강타한 텍사스를 찾아 조속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카트리나를 연상케 하는 하비로 현재까지 최소 10명 사망에 이재민만 45만명에 이르며, 경제적 피해는 110조원대에 이르리란 전망이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이승우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초강력 허리케인 '하비' 덮친 텍사스 수해 지역을 찾았습니다.

멜라니아 여사와 동행한 트럼프 대통령은 엄청난 피해 규모에 경악하면서 수습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엄청난 피해 규모입니다. 누구도 이런 일들을 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정말 엄청난 일이 일어났지만 텍사스 주가 어떤 일이든 잘 수습해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취임 이후 처음 닥친 초대형 자연재해에 맞서 위기를 수습하고 민생을 직접 챙기는 리더십을 보여주려는 행보입니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지난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여 정치적 위기를 맞았던 전례도 교훈이 됐습니다.

현장에서 텍사스 주지사 등으로부터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정부 차원의 지원을 거듭 약속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선 기자회견에서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복구 예산도 의회가 조속히 처리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지난 주말 텍사스 등 미국 본토를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는 역대 최고 강수량인 1.25m의 물폭탄을 쏟아부으며 경찰관 한명을 포함해 11명의 사망자를 내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이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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