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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심마니"...함양 산삼축제 개막 / YTN

[앵커]
산양삼은 산지에서 차광막 등 인공시설 없이 생산되는 삼을 말하는데요.

지리산 자락 경남 함양에서 산양삼을 직접 캐보고 품질 좋은 산양삼도 싸게 살 수 있는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을 오태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관광객들이 산양삼 이파리 아래 땅을 조심스레 파냅니다.

잠시 뒤 산양삼이 모습을 드러나자 진짜 심마니가 된 듯 '심 봤다'를 외칩니다.

비록 잎이 지는 시기라서 모형 이파리 밑에 달린 산양삼이지만 효능은 더 좋다는 말에 기분까지 좋아집니다.

[서윤숙 / 함양 산삼축제 관람객: 시원한 바람이 부는 숲에서 산삼을 캐니 먹지도 않았는데 힘이 불끈 솟는 것 같고….]

일반 판매보다 30% 정도 싸게 산양삼을 파는 판매장에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밭에서 기르는 인삼과는 달리 지리산 자락 깊은 산 속 해발 500m 이상에 씨를 뿌려 야생상태로 재배되고, 생산이력제와 품질관리를 통해 판매되기 때문에 믿고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올해 14번째를 맞이하는 축제인 만큼 황금 산삼 찾기 등 여러 가지 볼거리와 체험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임창호 / 함양군수 : 산삼의 우수성과 심마니의 전통문화를 알리려고 행사장을 초가 부스로 운영하고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전국 산양삼의 26%를 생산하는 함양에서 '100세의 청춘을 실현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산삼축제.

오는 2020년 산삼엑스포를 앞두고 열린 이번 함양 산삼축제는 17일까지 계속됩니다.

YTN 오태인[otaei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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