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지난달부터 북한에 대한 석유제품 수출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이 중국 해관총서의 국가별 무역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달 북한에 휘발유와 항공유, 경유, 연료유 등 모든 종류의 석유제품 수출을 전면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이 석유제품 수입의 대부분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조치는 북한 경제에 상당한 타격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엔 안보리는 지난 22일 북한에 대한 석유제품 공급량을 기존 연간 200만 배럴에서 50만 배럴로 줄이는 내용의 새 제재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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