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15년 뒤 세계 8위…중국은 미국 제치고 1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한국이 15년 뒤인 2032년에 세계 8위의 경제 대국으로 올라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같은 해 중국 경제는 미국을 추월해 세계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진혜숙 PD입니다.

[리포터]

영국의 싱크탱크인 경제경영연구소의 보고서입니다.

한국 경제가 15년 후인 2032에 세계 8위의 경제 대국으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재 12위인 한국 경제가 2022년에는 10위로 뛰어오르고, 2027년에는 9위, 2032년에는 8위로 한 단계씩 상승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보고서는 아시아 주요 경제국들이 내년에도 착실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특히 중국은 2032년 미국을 추월하면서 대망의 1위 자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인도에 대한 전망입니다.

현재 7위인 인도 경제가 내년에는 5위로 올라선 뒤, 2027년에는 3위 경제대국에 진입하고, 결국 세계 1위 경제대국 자리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같은 전망이 적중할 경우 2032년에는 세계 4대 경제 대국에 중국과 인도, 일본 등 아시아 3개국이 포진하는 판도가 됩니다.

반면 유럽 선진국 경제는 장기적으로 후퇴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은 2027년 5위로 밀려나고, 주요 7개국, G7의 일원인 이탈리아와 캐나다는 2032년엔 10위권에서 탈락한다고 보고서는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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