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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황병서 후임 김정각…이동식발사대도 식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황병서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해임되고 후임에는 김정각 전 인민무력성 제1부부장이 임명된 것으로 보인다고 국가정보원이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국정원은 또 북한이 건군절 열병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동식 발사대도 식별됐다고 밝혔습니다.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국정원은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에 대한 검열로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해임됐다고 국회 정보위에 보고했습니다.

[강석호 / 자유한국당 소속 정보위원장] "황병서는 총정치국장에서 해임이 됐고 현재 고급당학교에서 사상교육을 받고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황병서 후임으로는 김정각 전 인민무력성 제1부부장이 임명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제1부국장 김원홍은 해임 후 출당 조치를 받았고, 그 밖에도 다수의 간부들이 해임 또는 처형됐다고 전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전날인 오는 목요일(8일)로 예고된 북한의 건군절 열병식에 대한 내용도 보고됐습니다.

[이완영 / 자유한국당 소속 정보위 위원] "2월 8일 건군절 재지정한 것은 70주기 계기로 정규군의 의미를 부각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국정원은 북한이 1만2000명 규모의 병력을 동원해 열병식을 준비 중이라고 보고했습니다.

열병식 준비가 진행중인 미림비행장에서 이동식발사대가 식별된 점으로 미뤄 열병식때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이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고도 보고했습니다.

또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과 관련해서는 "3번 갱도가 언제든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상태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정원은 평창동계올림픽이 임박함에 따라 해외 정보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테러에 연계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외국인 3만6천명의 입국을 금지하는 등 대테러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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