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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방침에 인천도 '비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제너럴모터스(GM)의 군산공장 폐쇄 방침과 관련 국내 최대 GM 공장이 있는 인천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천의 각계 대표들은 한국GM 경영정상화에 지역사회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신민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GM의 국내 최대 공장이 있는 인천 부평구.

한국GM 부평공장은 군산, 창원, 보령을 포함한 국내 GM 공장 4곳 중 규모가 가장 큽니다.

직접 고용 인력만 만명이 넘고 1차 협력업체의 고용 인원은 2만6천명에 달합니다.

[홍종진 / 인천소상공인 연합회장] "전북에서는 매일 같이 대책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 소식을 계속 듣다보니까 인천지역도 똑같은 현상이 벌어지지 않을까 더 큰 파장이 오지 않을까 상당히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GM간 협상 결과에 기업과 임직원의 운명이 걸린 협력업체들의 사정은 절박합니다.

[채창원 / 한국GM 협력업체 크레아 대표] "한국GM 협력업체가 약 307개사인데 그 중에는 군산공장도 포함해 거래하는 업체가 50% 이상입니다. 한국GM이 3월에 신차배정을 받아야 저희들 미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서도 빠른 결정이 내려지기를 바랍니다."

여야 정치권과 재계, 노동계, 시민단체를 망라한 범시민 대표들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지역경제에서 비중이 큰 한국GM에 근본적인 경영정상화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 했습니다.

[유정복 / 인천시장] "한국지엠은 부평공장의 문제뿐만 아니라 인천경제,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한국GM이 궁극적으로 경영정상화를 통해 지역의 고용과 경제안정화를 도모해 나가는게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범시민 대표들은 철저한 부실 원인 진단으로 국민혈세인 공적자금을 효과적으로 투입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또 앞으로 상황 전개에 따라 여야 정치권과 민관이 참여하는 범시민 기구 구성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 신민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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