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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차 등장…'제네바 모터쇼' / YTN 사이언스
■ 이요훈 / IT 체크리스트

[앵커]
이번에는 ICT트렌드를 소개해 드리는 'IT 체크리스트' 시간입니다. IT 칼럼니스트 이요훈 씨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떤 IT 트렌드를 말씀해 주실 건가요?

[인터뷰]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주요 IT 전시회가 끝나면 항상 모터쇼가 이어서 열립니다. CES가 끝나면 디트로이트 모터쇼, IFA가 끝나면 파리 모터쇼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매년 번갈아 가며 열리고요. 최근에 막을 내린 MWC 이후에도 가 끝나면 제네바 모터쇼가 열렸습니다.

그런데, 역시 아시겠지만, 최근 몇 년간 이 모터쇼의 성격이 IT 쇼와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때문인데요.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CES 때문에 위상이 낮아졌다. 이제 올해 가장 먼저 열리는 모터쇼는 CES다-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죠. 그래서 오늘은 제네바 모터쇼에서 새로 선보인 차량을 통해, 올해의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트렌드를 짚어보려고 합니다.

[앵커]
모터쇼에 대해 처음 들으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제네바 모터쇼의 특징이라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인터뷰]
사실 세계 자동차 협회(OICA)가 인정하는 공인 모터쇼만 해도 마흔 개나 됩니다. 한 해에 모두 열리는 것은 아니고 매년 번갈아 가며 열리는 데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는 좀 특이한 성격입니다. 먼저 유럽에서 한해 가장 먼저 열리는 전시회고요. 다양한 회사들이 경쟁적으로, 올해 선보일 신차와 콘셉트카, 럭셔리카 등을 선보입니다.

[앵커]
올해는 하늘을 나는 플라잉카도 등장했다고 하던데요?

[인터뷰]
예, 네덜란드 회사인 팔V(PAL-V)에서 선보인 '리버티'란 이름의 자동차입니다. 자동차이긴 한데, 이걸 차로 봐야 할지 아니면 헬리콥터로 봐야 할지 조금 애매하긴 합니다. 지상에선 날개를 접고 자동차로 쓸 수 있지만, 이착륙할 때는 활주로가 필요하고요. 날 때는 헬기처럼 날개를 회전시키며 날아갑니다.

운전하기 위해선 비행기 조종사 면허가 반드시 있어야 하고요. 가격도 일반 버전은 29만9천 유로, 우리 돈으로 약 3억 9천만 원이고, 스페셜 에디션은 49만9천 유로, 약 6억6천만 원입니다. 경량 항공기 가격이 한 대에 5천만 원에서 3억 원 정도니, 값도 비행기 값인 셈입니다.

[앵커]
이런 차를 정말 사는 사람이 있을까요?

[인터뷰]
저도 누가 살지 궁금하네요. 그렇지만 이렇게, ...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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