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스마트 드론 레이싱 대회’ 17일 부터 톈진에서 개최 | 미디어광장
이달 중국 톈진(天津)에서 ‘세계 스마트 드론 레이싱 대회’가 열린다.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세계 스마트 드론 레이싱 대회는 국내외 40여 개 최정상 드론 레이싱 선수의 승부를 가리는 대회로 올해 2회째를 맞이한다.

올해 대회는 ‘중국-싱가포르 톈진 에코시티(中新天津生态城)’에서 열린다. 순조로운 경기 진행을 위해 ‘빈훙창업단지(滨鸿创业园)’ 5호관이 이번 대회의 메인 경기장으로 지정됐다. 해당 경기장은 올해 3월부터 정식 내부 인테리어 작업을 시작해 이미 완공됐다.

해당 경기장은 2층으로 구성됐다. 매 층마다 약 2000m2에 달하는 대회 공간을 갖췄다.

새로운 경기장에 대한 안전 성능과 드론 비행 조건을 확인하기 위한 리허설인 지난달 25일 진행됐다.

리허설 당일 대회가 열리는 경기장에서 도착한 4명의 드론 전문가는 FPV 안경을 착용한 채 시속 180km에 달하는 드론을 조종했다.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환상적인 조명 효과와 빠른 속도로 비행하는 드론의 비행모습이 경기장 내 관중을 매료 시켰다.

리허설을 마친 드론 전문가는 "경기장 내 트랙과 조명 모두 다른 국가의 정상급 경기장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경기가 이뤄지는 에코시티 경기장은 드론 레이싱 대회 후 드론과 공업용 로봇 테스트 및 대회가 열리는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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