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7월1일부로 자동차 수입 관세 대폭 인하 | 중국망 김옥희 기자
22일, 중국 국무원 관세 세칙위원회가 홈페이지를 통해서 자동차 수입관세를 대폭 낮추는 공문을 공개했다.

중국 재정부는 22일 7월1일 부터 20~25%인 완성차 수입관세율을 15%로, 8~25%에 이르는 자동차 부품 수입관세율을 6%로 낮춘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자동차 수입관세 인하 조치는 지난 17, 18일 워싱턴DC에서 열린 미중 무역협상 이후 “중국이 미국의 상품과 서비스 구매를 대량으로 늘리기로 했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내놓은 지 이틀만에 나왔다.

재정부는 중국이 다자간무역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자동차 관세의 인하는 중국의 개혁개방을 더욱 확대해나가는 중대한 조치라고 밝혔다.

자동차 수입 관세의 대폭 조정은 자동차 공급 구조 개혁과 자동차산업 구조 조정을 촉진하여, 자동차의 질적 향상을 유도하고 중국 국내 시장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함이라고 재정부는 덧붙였다.

[중국망] 김옥희 hee615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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