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지난 8일 후난성 닝샹시 탄허고성(炭河古城)에서 고추축제가 개막됐다. 관광객은 3톤의 고추가 가득 담긴 길이 30미터, 폭 15미터의 풀장에 들어가서 고추를 먹었다.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의사들이 대기한 상황에서, 참가자들은 각각 50개의 타바스코 칠리 페퍼로 쌓인 접시를 들고 '고추먹방' 경주를 벌였다.

최종 결과는 난닝향(南宁乡)에서 온 탕솨이후이(唐帅辉) 씨가 50개의 타바스코(Tabasco, 朝天椒)를 1분 8초만에 먹어 우승을 차지했다. 탕 씨는 현장에서 24K 순금 금화를 받았다.

축제는 8월 말까지 계속되며 고추 먹기 대회는 매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