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웨이하이항의 모습
매주 3회 운행... 800명 인원, 280개 컨테이너 수용
우리나라의 평택항과 중국 산둥(山东)성 웨이하이(威海)항을 잇는 새 노선이 조만간 개통될 전망이다.

웨이하이항주식유한공사(威海港股份有限公司)는 "최근 웨이하이항에서 한국 평택항으로 가는 여객화물 정기선 노선이 상무부와 교통부의 비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노선은 매주 3회 운행될 예정으로 800여 명의 인원과 280개의 표준 컨테이너를 수용할 수 있는 여객화물선이 투입된다.

최근 웨이하이와 한국간의 무역이 점점 활성화됨에 따라 웨이하이에서는 한국 평택으로 가는 여객화물선의 수요가 증가해 왔다. 이 때문에 웨이하이 시정부에서는 외자환경을 개선할 목적으로 이번 웨이하이항-평택항 노선 개통을 적극 추진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노선에 운항되는 정기선은 웨이하이항과 한국의 정인해운주식회사가 합자하여 만든 웨이하이자오동국제컨테이너해운유한공사(威海胶东国际集装箱海运有限公司) 소속의 2.7만톤급 호화여객화물선이다. [온바오 칭다오 주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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